안녕하세요!
제주도에 많이들 다녀가시죠?
맛집을 검색하면 대부분 관광지 주변이나
이미 알려진 곳들 위주로 많이 알고리즘으로 나오는데요.
저는 제주도에서 사는 지인분의 맛집 위주로 다니다 보니 신세계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자다가 급하게 따라나오는 바람에 사진은 많이 없지만
사진 몇장으로도 맛과 감동을 느낄 수 있으실 거에요!!
식당 이름이 미나리 라고 하길래 저는 장난치는 줄 알았습니다.
미나리 영화가 한참 흥행하고
미나리 단어가 많이 들릴 때 였기 때문이죠.
그리고 메뉴는 알려주지도 않고 미나리 라는 얘기만 해서
저는 진짜로 미나리 맛집인 줄 알았습니다.ㅎㅎㅎ
저를 놀리고 안알려주더라구요.
심지어 저는 중문에서 있었는데
차를 타고 한참 가더라구요.
50분정도 차를 타고
갔다봐요!!
그런데 식당에 들어서니 메뉴판도 따로 없었고,
'몇명이세요?' 라는 질문만 있었습니다.
식당에 들어와서 앉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반찬이 세팅이 되었고 메인메뉴가 나왔습니다.
우와....
비주얼 대박
사실 두루치기를 먹으러 서귀포에도 다녀와봤고, 중문 근처에서도 맛집이라고 가보았지만
생각보다 별로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많았어서 실망을 많이 했었는데요.
비주얼을 보자마자 그냥 침이 꼴깍 넘어갔습니다.
두툼한 돼지고기위에 싱싱한 파들이
꼭 꼼장어가 불판위에 올라가서 뜨거운 몸짓을 하는 듯한 모습이었어요.
(꼼장어한테는 미안하지만..ㅠㅠ)

두툼한 고기가 이미 불판에서 익혀져 나온 상태라
가위로 큼지막한 고기를 잘라주고
파들도 같이 잘라서 휘적휘적 뒤집어주면서 한번 더 익히라고
주인 아저씨분이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옆에서 계속 챙겨주셨어요..
(빨리 먹고싶은데...꼴깍)

드디어 옆에계신 주인 아저씨분이
'드셔도 됩니다' 라는 얘기를 듣자마자
젓가락으로 고기를 집어 올려서
제가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와....
그냥 와서 한번 드셔보세요.
두루치기 맛집 맞네요.
제가 한입 먹고
제주도에서 사는 지인분께
'이런 맛집을 왜 이제서야 여길 데려오냐' 고 따졌습니다 ㅎㅎ
그리고 밥 한공기도 맨날 다 안먹고 남기는 제가
'여기 밥 한공기 추가요' 라고 얘기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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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진이 없어서 생생하게 전달해드려고
제 기억을 생생하게 담아보았습니다!ㅎㅎ